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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바르면 스크린 변신 `페인트팜` [A paint which becomes a digital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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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Paintpam 작성일18-09-20 11:06 hit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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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정부가 도입한 코스닥벤처 펀드에 최초로 편입된 벤처기업(스타트업)이 나왔다. 일반 공모형으로 모집된 펀드에서 벤처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특수 페인트 제조회사 `페인트팜`은 최근 현대자산운용이 만든 `현대코스닥벤처 펀드`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았다.

현재 이 회사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회사인 `크라우디`를 통해 자금 모집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바르기만 하면 스크린이 되는 특수 도료를 연구개발(R&D)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평범한 유리창 안쪽에 페인트를 바르고 건물 안쪽에서 빔프로젝터를 투사하면 바깥쪽에서는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매장 홍보용으로 제품을 구매했고, 다른 광고회사에 유통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60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모두 100여 개국에 시제품을 보낸 상태. 김학정 페인트팜 대표는 "해외에도 유사 제품이 상용화돼 있는 사례는 없다"며 "쉽게 쓰고 지울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는 페인트 제품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주원 크라우디 대표는 "공모형인 코스닥벤처 펀드가 시작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그동안 스타트업의 보통주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없었다"며 "게다가 자산운용사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것도 한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센터장은 "한국에서는 민간의 풍부한 자금이 초기 기업 투자로 연결되지 못해 정부가 예산으로 지속 개입하는 왜곡이 존재했다"며 "고객들을 대신해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운용사가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한다는 것은 이런 왜곡을 풀 수 있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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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Translation]

A venture company(start-up) was introduced for the first time in the KOSDAQ venture fund by the Korean government this March. This is the first time that  have invested in venture companies in funds that were recruited as general public offerings.

According to the start-up industry on 24th, ` Hyundai KOSDAQ Venture Fund` made by Hyundai Asset Management recently invested 300 million won in Paintpam Inc., a special paint manufacturer. 

The company is currently seeking funding through its crowd funding service provider, "Crowdie".

Softbank has purchased S-paint for promotional purposes and plans to distribute them to other advertising companies. It is currently exported to 60 countries and has sent prototypes to more than 100 countries. "There are no similar products available overseas," said Kim Hak-jung, CEO of paintpam Inc. "We can say that we have unprecedented and unique paint products that can easily be written and erased."

Kim Joo-won, CEO of Crowdy said, "Although KOSDAQ venture funds have been open for months, there has not been a direct investment in start-ups." Moreover, it is also significant that asset management companies participated in crowd funding for the first time in Korea." He said.

Kim Hong-il, the head of the Young Business Foundation of Korea Bank, said, "In Korea, the abundant funds of the private sector can't be linked to the initial corporate investment, so there is a distortion that the government intervenes on the budget. It is meaningful that an investment company that invests in start-ups can start solving this distortion."